오랜만에 돌아온 이누나 옆에는 낯선 남자가 있었다. 행복하게 웃는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괴로워졌다. 20년 전, 어머니가 재혼하고, 코토미 오누나가 내 가족이 된 그 날부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