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녀인 어머니를 혐오하고 집을 뛰쳐나온 곶. 지금은 남편과 평온한 일상 행복을 느끼고 있었지만, 일찍이 마음을 전한 선배에게 재회해 억지로 범해진 것으로 곶 속의 '여자'가 깨어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