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직처의 건축 사무소에서 우연히도 학생 시절의 선배·마나미와 재회한 시치야. 한때, 그녀에게 귀여워하던 과거가 있는 시치야는, 지금도 마나미에 머리가 오르지 않고… 일중에도 불구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