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설 부부는 결혼 30년. 바쁜 가운데도 부부와 협력해 두 아이를 키워왔다. 부부의 시간을 천천히 보내려고 부부로 첫손자의 면동을 보면서, 남은 시간에 오랜만의 온천 여행에 나갔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