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도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이사를 했다. 옆방에는 외형이 수수하고 무구한 언니가 살고 있다. 인사해도 부끄러워서 눈도 맞춰주지 않는다. 하지만… 어떤 것이 계기로 말하게 되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