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장 친한 친구 이상의 생각을 안고 있었다는 것을 마음에 숨긴 채 별개의 인생을 걸어온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한다. 옛날보다 깨끗하게 세련된 '하루하나'를 눈앞에 두고 '료화'의...